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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정의 Photo Poem ? 138

강미정시인 | 입력 : 2020/01/19 [14:25] | 조회수 : 221

  © 시인뉴스 포엠




강미정의 Photo Poem ?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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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강물 위 주름살 하나에 얹어 두었습니다.

짙푸른 강물 속에도
캄캄한 밤이 있고, 둥근 달이 있고, 
두려움이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에도 
무력감이 있고, 말없는 분노가 있고, 
발버둥치는 냉담이 있습니다. 

강물 위 주름살 하나에 얹어 둔 
내 마음을 흔드는 당신,
나는 꽃이 피는 중이고
나는 자유를 향해 달리는 중이고

나는 스르르
가슴이 녹아내리는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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