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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들꽃의 행복 외1편 / 박천서

정유진기자 | 입력 : 2020/09/04 [10:09] | 조회수 : 88

 

  © 시인뉴스 포엠



작은 들꽃의 행복

 

 

작다고 무시 하지마라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살펴보면 예쁜 꽃이다 .

  

바람도 못 본 듯 지나치고

밟히고 쓰러지고 넘어져도

꽃으로 태어나 열심 살았다 .

  

예쁜 것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힘든 누군가에 웃음을 준다면

살아볼만한 오늘입니다 .

  

 

 

 

 

 

장 마

집중호우 주의보 발령
비바람에 다 자란 농작물이
쓰러지고 뿌려지고
여러 날 밤낮없이 계속되는
바람에 천둥치며 거세다가도
살포시 내리는 여유
침수 피해 소식 전하는 뉴스
그 끝을 알 수 없는 물방울
개구리는 요란하게 울고
숲은 머리 숙여 비를 맞는다 .


집에 갇혀 창밖 바라보며
헤아려보는 빗소리
무섭게 내려가는 개울물
시간도 흐르고 물도 흐르고
그렇게 세월은 간다 .

 

 

 

 

 

 

서울 출생 , 현거주지 경북 봉화

현대시문학 신인상

한국시인협회 회원

선진문학 (선진문협 ) 회원

 

시집 / 1 시집 또 다른 하루를 꿈꾸며

2 시집 벽화그리기

 

3 시집 물방울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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