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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필연 외1편 / 구금자

정유진기자 | 입력 : 2021/01/05 [10:57] | 조회수 : 91

 

  © 시인뉴스 포엠



우연과 필연

 

구금자


손이나
혹은 발이나
얼굴에 또는 눈길에

닿거나
스치거나
놓치거나
스며듬이

순리에
거스르지 않기를
자연의 이치처럼

 

 

 

 

 

 

찻잔에 가을이

 



옥색의
맑은 물에
향기가 흘러간다

작년 이맘때
꼭 이쯤에
홀연히 왔었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와
띄우는 갈잎 한 장

 

 

 

 

약력

구금자(具錦子)

*시조 시인, 아동문학가

*무형문화재 76호 택견 지도자 *요가 지도 강사

저서

시집 『그래도 낙타를 타야 한다 』

시조집 『왈츠 한 곡 추실래요? 』 『시조의 울림 짧은 글 긴 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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