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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밥꽃/ 강지혜

이경애 기자 | 입력 : 2021/06/15 [10:52] | 조회수 : 146

 

괭이밥꽃

 

강지혜

 

 

아무도 발길 닿지 않아도

눈길 주지 않아도

들섶에서 밭둑에서

노란 웃음 머금고 활짝 피었다

 

아이들이 놀다 따먹고

체한 고양이도 먹고

나물로도 무치고

슬은 녹도 반짝반짝 닦고

빛나는 마음꽃말도 예쁜

 

아주 작은 풀꽃이지만

흘러가는 시간속에 오므려질 때까지

희망을 나누며

잎 겨드랑이마다

샛노랗게 봄을 덧칠한다

손끝에 봄이 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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